파워실크로드 25개사, 실크로드 11개사 대표기업 인증서 수여
울산시와 한국동서발전(주), 지역 청년‧창업기업 글로벌화 추진
울산시와 한국동서발전(주)은 1월 25일(수) 오후 1시, 울산과학기술원 본관 4층 경동홀에서 ‘울산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범식은 김기현 울산시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용진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김창룡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을 비롯하여 창업·벤처 기업 36개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 사업계획 소개 △참여기업 사업발표 △파워실크로드 및 실크로드 기업 지정서 수여 △출범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청, 한국동서발전(주), 울산시가 공동으로 투자재원을 마련하여 한국동서발전(주) 동반성장프로그램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울산지역 발전·에너지 분야 벤처‧창업기업을 “파워실크로드 기업”으로 육성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 주관기관인 (재)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3차례에 걸쳐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 참여기업 신청접수를 중소기업청 K-STARTUP 시스템을 통해 실시하였으며, 총 80개사가 신청하여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실태조사 등 3차에 걸친 평가를 거쳐 최종 36개사가 집중 육성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집중 육성기업으로 선정된 36개사 중 25개사는 수출유망기업으로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선도 기업인 ‘파워실크로드기업’으로, 나머지 11개사는 글로벌 기술역량을 강화하여 수출유망기업인 ‘실크로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패키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주) 관계자는 “울산지역은 풍부한 산업클러스터들로 에너지밸리 구축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라며 “울산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이야말로 지역 산·학·연·관 협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울산지역 젊은 청년들로 하여금 창업 열풍을 일으켜 과거 공업도시의 영광을 되찾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공기업의 판로나 기술이 창업기업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키우는 데 발판이 될 것이다.”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우리 시의 창업 지원사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은 “울산지역의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 출범식은 울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음에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동서발전(주)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과학기술원에서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의 상생협력 정신이 잘 구현된 것”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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