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복합문화공간! 영천시 청소년문화의 집이 힘차게 닻을 올렸다
영천시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영천시 청소년문화의 집’을 지난 1일 개관했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미래의 주역이자 꿈과 희망이 가득한 역동적인 청소년들이 주 이용자인만큼 대해를 향해 전진하는 배를 형태화해 보편적인 공공기관 설계와 차별화를 둔 현대사회의 개성에 맞게 설계했다.
또한 청소년(9세~24세)들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목적으로 영천시 중앙동2길 52-19(문외동, 삼산아파트 인근)에 위치하며, 연면적 418㎡(부지면적 1,411㎡)로 2015년 12월 착공해 2016년 11월말 준공되었다.
지상2층 건물로, 1층은 청소년의 문화활동을 위한 동아리활동실, 자기개발실, 정보검색대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강연 및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홀로 창작공방실과 소그룹 교육장으로 공간 분할이 가능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참여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옥상은 배의 돛과 돛대를 형태화한 가림막과 계단식 구조로 설계된 휴게쉼터, 공연장 그리고 야외 배드민턴장, 클라이밍장으로 청소년들이 체육 및 문화활동을 통해 도전하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을 수립하고 있다. 향후 자기계발 및 활동프로그램 운영을 내실화 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다음날이다. 영천시 관내에 거주하거나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청소년수련시설은 동아리 및 문화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수련거리를 실시할 수 있는 종합수련시설인 영천시 청소년수련관과 성폭력‧학교폭력‧학업중단 등의 상담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 청소년복지지원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다.
영천시(김영석 시장)는 “영천을 빛낼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건전한 학습 환경 조성으로 폭넓은 청소년참여활동에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영천시청소년문화의집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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