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모임 ‘우리동네 경산’ 쌀 152포(500만원 상당) 경산시에 기탁해
◆ 경산시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을 듯
경산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친목 도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모임인 ‘우리동네 경산(운영자 박기현)’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달라며 쌀 152포(500만원상당)를 경산시에 기탁했다.
‘우리동네 경산’은 SNS계정의 페이스북 모임으로 경산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지난해 3월 결성되어 현재 2만 여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결성된 지 채1년도 되지 않은 모임이지만 회원 간의 친밀도가 높아 화합이 잘되어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쌀 기탁을 하자는 좋은 일에 서로의 뜻을 모았다.
박기현 운영자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한 쌀이 주변의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위축된 지역경기에 경산 지역을 사랑하는 친목 모임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깊은 일에 발 벗고 나서 주어 감사드리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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