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2월 5일, 울산시 누리집 참조
폭넓은 시민참여로 친근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도로명 선정
울산시는 시가지 교통 혼잡 완화 및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건설 중인 옥동~농소 간 도로개설 구간에 대하여 폭넓은 시민참여를 통한 친근하고 창의적이며 지역 특색에 맞는 도로명을 발굴하고자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14일간 도로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로명 공모에 응하고자 하는 시민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도로명 공모 배너창에 직접 입력하거나 도로명 공모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되며, 2월 중 심사를 거쳐 채택된 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된 예비도로명은 주민의견 수렴 후 울산광역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되면 정식 도로명으로 사용하게 된다.
옥동~농소 간 도로는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추진되어 총사업비 4,242억 원 중 공사비 50%가 국비로 지원되는 울산시의 최대 현안사업의 하나다.
이 도로는 총연장 16.9km, 폭 20m의 4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서, 2010년 6월 공사 착수하여 2019년 준공할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중구 성안동 ~ 북구 중산동 8.9km 구간은 오는 7월까지 완공하고, 나머지 남부순환도로 ~ 중구 성안동 8.0km 구간은 2019년까지 완공하여 개통을 완료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남부순환도로 ~ 북구 중산동을 연결하는 남․북 중심축의 연계도로망이 구축됨으로써 우리 시의 도시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참신한 도로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응모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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