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산타마을에서 경상북도 육성 싼타딸기 홍보행사, 관광 연계한 새소득원 기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딸기산학연협력단(단장 전하준 대구대 교수)과 공동으로 22일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에서 경상북도가 육성한‘싼타’ 딸기 시식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 및 관계자 1,500여명에게 ‘싼타’ 딸기 무료 시식과 함께 홍보책자를 배부해 우수한 ‘싼타’ 딸기품종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6년 연속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봉화 ‘산타마을’에서 경상북도가 직접 육종 개발한 딸기품종 ‘싼타’를 홍보함으로써 ‘산타마을에 가면 ‘싼타’가 있다’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백두대간 테마열차와 산타마을을 연계한 산업화를 도모해 농가소득 향상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딸기 육종기술을 일반인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싼타’딸기는 크리스마스를 전․후에 먹으면 가장 맛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2012년에 육성한 고당도․고경도 딸기이다.
특히, ‘싼타’는 과실이 크고 경도가 높아 식미도가 우수하며 중국과 일본 지역 전용실시권을 계약해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는 국내 최초의 딸기 품종이다.
한편,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는 봉화군내 싼타딸기 작목반 육성, 산타마을에 홍보관 운영을 통해 관광과 연계한 농업 6차산업화로 지역민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산타마을과 ‘싼타’ 딸기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용습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봉화지역에 산타마을축제와 연계해 ‘싼타’ 딸기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작목반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힘쓰고, 우리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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