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아리랑시장 상인교육관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해 시민 누구나 상인교육관을 무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노래교실, 요가교실, 각종 기관단체 회의 등 10개 프로그램이 139회 운영되며 8,3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교육관 이용자들은 프로그램을 마치면 아리랑시장 식당가에서 오찬을 하거나, 장보기를 함으로써 전통시장 살리기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인교육관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각급 기관․단체 회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제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인교육관은 연면적 225㎡로 빔프로젝터, 냉․난방 및 방송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상인교육관 사용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나노기업경제과(☎ 055-359-50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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