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휴무 기간은 토요일, 공휴일 포함 휴무 일수는 평균 4.6일 (작년 4.7일)
▶ 전체응답 업체의 82%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1/27(금)~1/30(월)까지 4일간 휴무실시
▶ 상여금은 전체 응답 업체의 75%가 지급할 계획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지난 1/6(금)~1/13(금)까지 경주지역 제조업체 55개사를 대상으로 설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2017년 설 휴무일수 및 기간은 평균 4.6일로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하여 1/27(금)~1/30(월)까지 4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82%로 가장 많았으며, 1/27(금)~1/31(화)까지 5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7%, 1/27(금)~1/29(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5%, 1/26(목)~1/31(화)까지 6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4%, 1/26(금)~1/30(월)까지 5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2%로 조사되었다.
휴무기간 동안 조업(공장가동)으로 인해 부분적인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도 일부 있으나 89%가 전 직원이 같은 기간에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계획은 「작년에도 지급하였고, 올해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응답자의 75%로 조사되었으며, 「작년에도 지급하지 않았고, 올해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응답자의 16%이며, 「작년에는 지급했으나, 올해는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응답한 업체는 5%, 「미정」은 4%로 조사되었다. 2017년의 상여금 미지급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가 어려워서」가 42%로 가장 큰 이유이며, 「선물로 대체」가 33%, 「연봉에 포함」이 25%로 나타났다.
또한 정기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68%) 중 기본급 대비 100%를 지급할 예정인 업체가 46%, 50%를 지급할 예정인 업체가 39%, 30%를 지급할 예정인 업체가 7%, 70%를 지급할 예정인 업체가 4%, 300%를 지급할 예정인 업체가 4%이며, 특별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46%)들의 평균 지급액은 41만원으로 나타났다.
설 휴무 현황 조사에 응답한 업체들의 2017년 상반기에 예상되는 기업경영애로에는 수요위축이 48%로 가장 많았으며, 자금사정 30%, 원자재난 15%, 환율불안 5%, 노사관계 및 인력난 3%로 기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국내 조선해운산업 위기와 자동차 파업 및 중공업 임금협상지연 등으로 인해 내수시장의 악화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제가 급격히 냉각되어 설 명절을 앞둔 기업들의 부담이 작년에 비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상여금이나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