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개 안테나숍에서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사은행사 마련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 6차산업의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설 성수기인 27일까지 대백프라자, 이마트 경산‧구미‧대구월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에서 운영 중인 6차산업 안테나숍에서‘설맞이 특별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판행사는 명절 선물용으로 기획된 선물세트 위주로 최대 25%까지 할인판매하고 있으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안테나숍이 입점된 해당 유통업체)을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의 본격 시행에 따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대구백화점에서 공동개발한 맞춤형 선물세트가 방문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 1년 동안 안테나 숍, 홈쇼핑 등 6차산업 판매플랫폼에서 소비자의 인기를 모은 상품들을 2~3개 단위로 묶어 만든 선물세트로 4만원 내외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 처음 도입돼 도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안테나숍은 6차산업 우수제품의 홍보와 판로확대 뿐 아니라, 판매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생산자가 즉각 상품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영숙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청탁금지법 본격 시행 후 처음 맞이한 명절로서 명절특수가 예전과 같지 않다”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제품을 많이 구매해 농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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