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수익성 증대를 위한 시설물 전문관리 기관으로 발돋움
신규 직원 채용 등 일자리 창출 기여
1월 정식으로 출범한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철석)이 18일,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 내 공단본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 날 현판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하여 황인구 밀양시의회 의장, 박철석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인사말에서 “밀양시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전문적인 시설물 관리로 시민의 복리를 증진 시킬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주 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시민들의 문화․체육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밀양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운영하던 각종 시설물을 통합하여 관리․운영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하여 지난해 10월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올해 1월 1일 정식 출범했다.
현재 관리․운영 중인 시설물은 하수처리시설, 미리벌관, 밀양공설운동장, 테니스장, 삼문풋살장․족구장, 가곡야구장, 공설화장시설, 미르피아오토캠핑장, 배드민턴경기장 등 9개 시설물로 앞으로 추가적으로 시설물을 인수하여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시설관리공단에는 직원 55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신규 직원 채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밀양시 인구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출범 첫 해 조직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목표로 주민복리 증진을 위하여 직원 친절 교육 강화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환경시설분야 민간경영기법 도입을 통해 수익 증대로 전문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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