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해 정책에 반영!
포항시는 수산업 생산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시책에 반영하고자 어업인을 대상으로 19일 구룡포수협에서 100여명의 어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수산분야 주요시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시는『창조수산 경영으로 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8대 중점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8대 중점전략으로는 △과메기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및 상품화사업 △김영란법 대비 소포장재 상품개발 및 수산물 소비촉진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 활성화 △경쟁력 있는 양식산업 육성지원 △연안어장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경영안정지원 △수산재해예방 선재적 대응 △어촌 생태체험관광 활성화 등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어려운 재정상황에서도 수산분야에 201억원의 사업비로 어선장비 지원, 어선․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수산자원 조성, 연안해조장 조성, 어항 및 수산기반시설 확충, 수산물처리저장시설(제빙냉동공장)건립 및 수산물 유통가공산업 육성 등 51개 중점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FTA체결에 따른 수입수산물 증가, 어업인력 부족난, 기후변화와 중국어선 삭쓸이 조업 및 불법어업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 적조, 고수온 등의 자연재해로 이중 삼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20일 포항수협에서도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산분야 주요시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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