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마을로 100원 택시 확대 운행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해 오던 100원 택시를 이달부터 ‘브라보 100원 택시’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100원 택시는 2015년 4월부터 교통이 취약한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밀양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올해부터 경남도의 벽지노선 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수요응답형 사업(DRT)으로 확대‧개편되어 총10개 읍‧면, 38개 마을로 확대 운행된다.
대상마을은 최인접 버스승강장으로부터 1km이상 떨어진 마을이며, 택시운행은 이용 주민이 전화로 요청하면 마을에서 생활권이 가까운 읍‧면소재지까지 1인당 1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요금은 밀양시와 경남도가 지원한다.
이용횟수는 마을당 월 최대 30회이며, 이용권 한 장으로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밀양시 관계자는 “브라보 100원 택시를 통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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