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총10회에 걸쳐 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영남가나안농군학교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캠프인 ‘희망·꿈 찾는 캠프’를 운영했다.
‘희망․꿈 찾는 캠프’는 2015년부터 실시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관내 초․중학생 500여 명이 참여하여 학업능력 향상은 물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으로 ‘할 수 있다’라는 자긍심 고취 및 인성 함양 프로그램 위주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밀양시는 주도적 삶의 실천을 위한 현장견학, 승마 체험, 학생의 용돈 관리 등을 위한 경제 특강, 농장 실습, 부모님에 대한 효도 이야기 등 평소 아이들이 체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보다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밀양시에서 지원한 ‘희망․꿈 찾는 캠프’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되새겨 봄으로써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사회에서 스스로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밀양시 관계자는 전한다.
한편 밀양시는 2017년도에도 자기주도적 학습캠프인 ‘희망․꿈 찾는 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관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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