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 농산물가공 제품 38개 선별, 품질과 정성 가득한 설선물 제품 추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농촌여성 농산물가공창업사업장에서 경북지역 농․특산물로 정성껏 만든 설맞이 선물용 제품을 추천했다.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통해 엄선된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들여 농촌여성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도내 약 250여개의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제품은 한과, 장류를 비롯해 과일가공품, 장아찌, 참기름, 엿 등 약 15종 400여점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총 38가지 품목으로 제품 하나 하나에 집안 혹은 마을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내림솜씨와 자부심을 담고 있으며 대부분의 재료를 지역에서 나는 농․특산물을 사용해 믿고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소포장 제품 등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해 받는 분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선물 고르기가 가능하고 품격과 실속을 동시에 챙기기 위한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의 제품들을 선물로 구매할 경우 우수한 품질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산지소, 저탄소 정책에 부응해 소비자에게는 건강을, 생산자에게는 농외소득창출이라는 성과를 한 번에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박소득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여성들의 농한기 유휴노동력을 이용한 농식품 가공사업장이 1990부터 시작돼 이제는 도내 250여사업장으로 확대되는 등 다양한 전통식품을 생산해 도시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판매를 통해 농촌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 농촌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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